지스타 2025 부스에 설치된 넷마블 로고./ 뉴스1 |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국내 게임사 중 구글에 대한 지급 수수료 규모가 가장 크고 모바일 매출 비중이 90% 이상이며 인앱 결제 매출 비중이 70%가 넘는다”며 “구글의 수수료 인하로 넷마블의 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구글은 지난 4일 인앱 결제 수수료를 기존 최대 30%에서 20%로 낮추는 정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규 수수료 정책은 올해 6월 미국, 유럽연합(EU), 영국을 시작으로 9월 호주, 12월 한국과 일본에 적용된다. 구글은 2008년 안드로이드 마켓을 출시한 이후 실질적인 앱 수수료를 30%로 유지해왔다.
미래에셋증권은 구글 신규 앱 수수료 정책 변화에 따른 지급 수수료 절감액이 올해 300억원, 내년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자체 결제 비중도 지난해 19%에 이어 올해 31%, 내년 41%까지 급격히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지급 수수료율은 지난해 33.1%에서 올해 29.2%, 내년 25.1%까지 점차 감소될 것이라고 봤다.
임 연구원은 “연내 애플(iOS) 앱 수수료도 전격적인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EU 지역처럼 나머지 지역의 앱 수수료도 17%로 인하될 경우 2027년 넷마블의 영업이익은 1000억원 수준의 추가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권우석 기자(rainsto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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