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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빅테크 7사 '전력 서약'… AI 데이터센터 발 전기료 인상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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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테크 기업 리더들과 만나 AI 데이터 센터 증설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으로부터 일반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전기요금 납부자 보호 서약(rate payer protection pledge)에 서명했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AI 데이터 센터 건설 급증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일반 가계의 전기료가 상승할 수 있다는 초당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선언문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자신들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전력 자원을 직접 구축하거나 구매해야 하며, 데이터 센터 운영을 위한 전력 공급 인프라 업그레이드 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참여 기업들은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비상시에 데이터 센터의 백업 전력을 지역 전력망에 지원하고, 전력 피크 시간대에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정전 사태를 예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AI 열풍이 식어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가 중단되더라도 관련 전력 설비 인프라 비용을 기업이 책임지도록 규정해, 지역 사회가 유휴 자산에 대한 비용을 떠안지 않도록 하는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별 구체적인 이행 계획도 발표됐다. xAI는 슈퍼컴퓨터 구동을 위해 1.2기가와트(GW)급 발전소를 직접 건설하고 테네시와 미시시피 지역에 백업 전력을 제공할 계획이며, 메타는 오하이오주에서 광섬유 기술자 양성을 위한 지역 사회 고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다만 선언문은 기업들이 전력회사 및 주 정부와 자발적으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단서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인공지능 인프라 확장이 국가 정책적 우선순위임을 명시함과 동시에, 전력망에 가해지는 추가적인 부담과 비용을 테크 기업이 공정하게 지불하도록 강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서약을 통해 데이터 센터 유치에 반대하던 지역 사회의 여론이 반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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