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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면 '어깨빵' 조심해라"…주일 中대사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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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최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이 대만 어린이를 심하게 밀쳐 넘어진 사고가 이슈가 되고 있다. 주일본 중국 대사관도 나서 일본에서 고의로 보행자를 어깨나 팔꿈치로 치고 달아나는 행위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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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대만 어린이를 밀친 여성이 영상에 찍혀 논란이 됐다. [사진=SNS 캡처]



주일 중국대사관은 4일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최근 일본에서 사람을 일부러 들이받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사회여론의 초점이 되고 있다"라면서 "일본에 체류 중인 중국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혼잡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지날 때는 경계를 높이고 가능한 한 다른 사람과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라면서 "동행한 노인이나 어린이를 잘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해당 행위를 당했을 경우 증거를 남기고 가능한 한 빨리 인근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라면서 "일본 법률에 따르면 타인의 신체를 공격했으나 상해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도 폭행죄가 성립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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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대만 어린이를 밀친 여성이 영상에 찍혀 논란이 됐다. [사진=SNS 캡처]



앞서 일본 도쿄 시부야 한복판에서 한 여성이 외국인 아이를 일부러 밀치고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국제적으로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25일 일본을 여행 차 방문했던 한 대만인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영상을 올린 것.

해당 영상을 보면 그의 딸이 횡당보도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V'자로 포즈를 취하는 도중, 반대편에서 걸어오던 마스크를 쓴 여성이 아이를 강하게 밀쳤고 아이는 바닥에 넘어지고 말았다.

이에 여성이 최근 일본에서 공공장소에서 보행자들에게 고의로 몸을 부딪치는 행동을 하는 '부츠카리(고의 충돌 행위)족'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 같은 행동은 최근 일본에서 자주 벌어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들은 주로 어린이나 여성 등 신체적으로 취약한 이들을 범행 대상으로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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