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LG 구광모 “AI 기술, 사람 향해야”…AI대학원 개원

댓글0
서울경제TV


[앵커]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LG가 국내 최초로 정부 인가를 받은 사내 AI 대학원을 열었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기술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외부 의존 없는 독자적인 AI 주권 확보를 선언했습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LG그룹이 AI 인재 내재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LG AI대학원을 통해 외부 수혈이 아닌 인재 내재화라는 정공법을 선택한 겁니다.
서울 마곡에 문을 연 LG AI대학원은 국가 공인 석·박사급 인재를 직접 길러내 AI 기술 요새로 키워낸다는 구상입니다.

구광모 회장은 입학생들에게 “기술은 사람의 미소를 설계하는 따뜻한 도구여야 하며,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여러분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AI 패권 경쟁의 승리를 위한 열쇠로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을 제시한 겁니다.

거대 자본을 앞세운 빅테크의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그룹 고유의 AI 주권을 지키겠다는 전략.
입학생들은 LG의 초거대 AI ‘엑사원’을 활용해 가전과 로봇 등 제조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연구에 즉시 투입됩니다.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목표를 완수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을 확보해 그룹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가전 등 하드웨어에 지능을 결합한 피지컬 AI(Physical AI)는 LG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승부처입니다.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도 구축합니다.
2027년 준공 예정인 파주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자율형 스마트팩토리와 홈 에이전트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
AI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제조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산업 표준을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사람을 키워 기술 주권을 지키겠다는 구광모 회장의 뚝심 경영이 글로벌 AI 전쟁 속에서 한국 산업의 새로운 생존 공식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김혜영 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이투데이인천~나트랑 지연율 45.8% 달해⋯내년부터 지연된 시간 평가 반영
  • 연합뉴스텔레픽스, AI 큐브위성 영상 유럽 첫 수출
  • 조선비즈증권 영업 3개월 만에… 우리투자증권, 2분기 순익 159억원
  • 파이낸셜뉴스부산 스포원 체력인증센터, 8~9월 평일 아침 확대 운영
  • 뉴스1"취향따라 고르자"…경동나비엔, 나비엔 매직 인덕션 컬러 추가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