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인 ‘콘엑스포(CONEXPO) 2026’에서 ‘오퍼레이터 챌린지(Operator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일일 최고 득점자에게는 1000달러의 우승 상금을 준다.
HD건설기계의 현대(HYUNDAI) 브랜드 부스에서 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매일 현장에서 모집된 참가자들이 운전 실력을 겨루는 대결의 장으로 꾸며진다. 미니 전기 굴착기 신제품(HX19E)으로 3개의 공을 정해진 홀에 빠르게 넣는 방식이다. 매일 한 명의 우승자를 가려 1000달러의 상금을 전달한다. 행사 기간 건설기계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시범 경기도 펼쳐진다.
HD건설기계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관람객들이 미니 전기 굴착기가 구동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구경하고 직접 제품의 성능을 체감하게 함으로써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벤트에 투입된 현대 미니 전기 굴착기 ’HX19E‘는 동급 최대 수준인 40kWh 배터리 탑재가 가능해 최장 10시간 이상 운용할 수 있다. 기존 내연기관 장비와 대등한 작업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이 없어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선진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Market Research Future)에 따르면 미국 소형 전기 건설 장비 시장은 지난해 91억 6000만 달러(약 13조 원)에서 2035년 416억 4000만 달러(약 60조 원) 규모로 연평균 16.3%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미니 전기 굴착기뿐만 아니라 이번에 북미에 공개한 현대와 디벨론의 차세대 신모델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건설기계는 올 1월 통합 법인 출범 후 첫 글로벌 전시회인 콘엑스포 2026에서 현대와 디벨론 부스를 각각 운영하며 23t에서 40t급에 이르는 차세대 신모델 9종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또 휠로더 원격 조종 체험과 무인 자율화 솔루션 ‘리얼엑스(REAL-X)’를 시연한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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