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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美영사관, 이란 추정 드론 피격…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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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사우디 美대사관 이어
UAE "우리는 전쟁 당사자 아냐"
뉴시스

[키이우=AP/뉴시스]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4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재 미국영사관이 이란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22년 10월17일, 러시아가 발사한 이란제 샤헤드 드론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공습하는 모습. 2026.03.04.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4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재 미국영사관이 이란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 시간) "드론이 두바이 영사관 공관 본관 건물 주차장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가 보도한 목격자 영상에는 저녁 시간대 영사관 건물 위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영사관 측에 따르면 화재가 났으나 곧바로 진압됐고 인명 피해는 없다. 루비오 장관은 "(영사관) 대다수 인원은 대(對)이란 군사행동이 시작되기 전 이미 떠났으며, 모든 직원의 안전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아직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소행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혁명수비대는 2일 쿠웨이트 주재 미국대사관, 3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주재 미국대사관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AP통신은 "속도는 둔화됐지만, 이번 공격은 이란이 여전히 미국의 요격망을 피해 무기를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UAE 국방부는 이날 "(전쟁 발발 이후) 이란 드론 812기를 탐지해 755기를 요격했고 57기는 UAE 내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탄도미사일은 총 186발 중 172발을 요격하고 13발은 해상에, 1발은 영토 내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UAE는 전쟁의 당사자가 아니며, (미국에) 이란 공격을 위한 UAE 영토·영해·영공 사용을 허용한 바 없음을 재차 강조한다"며 "UAE는 국제법과 유엔 헌장에 따른 자위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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