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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흔들며 ‘AI 댄스’… 아너 로봇폰, 접힌 뒤태도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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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6] 4DoF 마이크로 모터로 상단 카메라 구동
디지털데일리



[바르셀로나(스페인)=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후면 카메라가 갑자기 튀어나와 스스로 고개를 흔들며 춤을 춘다면.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6 아너(HONOR) 전시부스에서는 아너가 공개한 ‘로봇폰(Robot Phone)’ 시제품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 기기는 스마트폰 폼팩터에 로봇 공학 기술을 접목해 카메라의 물리적 움직임과 공간 인지 능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 확인된 로봇폰은 상단에 돌출된 카메라 모듈이 특징이다. 아너는 자체 개발한 초소형 마이크로 모터를 활용해 4DoF(4자유도) 짐벌 시스템을 기기 내부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상단 카메라 뭉치는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하거나 음악 비트에 맞춰 좌우로 흔들리는 등의 물리적 동작을 수행한다.

기계적 구조를 살펴보면 후면에 짐벌 시스템을 구동하기 위한 모터와 하드웨어 설계가 노출되어 있다. 이 3축 짐벌 시스템은 능동적인 움직임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억제하는 ‘슈퍼 스테디 비디오(Super Steady Video)’ 모드와 실시간 피사체 추적 기능을 지원한다. 카메라 시스템은 200MP(2억 화소) 센서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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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는 로봇폰을 단순히 반응하는 기기가 아닌, 소리 식별과 동작 추적 능력을 갖춘 ‘엠바디드 AI(신체화된 인공지능)’ 기기로 규정했다.

제임스 리(James Li) 아너 CEO는 “알파 폰(Alpha Phone)을 통해 AI 기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구하고 있다”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실질적인 요구에 맞춰 통합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너는 로봇폰 외에도 실리콘-카본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폴더블폰 ‘매직 V6(Magic V6)’와 AI 생태계 기기인 매직패드 4, 매직북 프로 14를 함께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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