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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충격 가시화…"이라크 원유 생산 수일내 75%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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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로 사실상 폐쇄되면서 이라크의 석유 생산량이 수일 안에 하루 300만배럴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현지 관리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석유 수출이 차질을 빚으면서 이란 남부 항구의 석유 비축량이 늘고 있고 비축 한계에 도달하면 생산량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자료에 따르면 이라크의 올해 1월 하루 산유량이 410만배럴이었다. 이라크가 하루 산유량을 300만배럴 이상 줄일 경우 기존 산유량의 25%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시작된 이후 이날까지 이라크 루마일라 유전에서 하루 70만배럴, 웨스트쿠르나2 유전에서 46만배럴의 원유를 이미 감산했다고 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에브라힘 자바리 장군은 전날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이제 폐쇄됐다"며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모든 선박을 침몰시키고 단 한 방울의 석유도 수출되지 못하게 막아 국제 유가를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사진=(서울=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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