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맥북 프로는 기본 저장용량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등한 메모리 가격에도 불구하고 용량이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애플의 노트북 신형 '맥북 프로' [사진=애플] |
M5 프로 모델은 1TB부터, M5 맥스 모델은 2TB부터 시작한다. M5 칩을 탑재한 14형 모델 역시 기본 1TB다. 저장장치(SSD) 읽기·쓰기 속도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빨라졌으며, 최대 14.5GB/s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가격은 14형(M5 프로) 349만원, 16형 429만원부터다. 14형(M5 맥스)은 579만원, 16형은 629만원부터다. M5 칩 탑재 14형은 269만원부터다. 색상은 스페이스 블랙과 실버 두 가지다.
신형 맥북 프로에는 최대 18코어 중앙처리장치(CPU)가 적용된 새 프로세서 M5 프로·M5 맥스가 들어간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각 코어에는 인공지능 연산 가속 기능이 탑재됐다.
애플은 인공지능(AI) 작업 성능이 이전 세대 대비 최대 4배, M1 기반 모델 대비 최대 8배 향상됐다고 밝혔다. 대형 언어모델 구동, AI 이미지 생성, 영상 효과 처리 속도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애플의 노트북 신형 '맥북 프로' [사진=애플] |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M5 프로 및 M5 맥스를 탑재한 맥북 프로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4배 향상된 성능으로 프로 노트북의 가능성을 재정의한다”며 “GPU에 인공지능 연산 가속 기능을 더해 전문가가 기기 내에서 대형 언어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M5 프로는 최대 64GB 통합 메모리와 초당 307GB 대역폭을, M5 맥스는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와 초당 614GB 대역폭을 지원한다. 대규모 영상 편집과 데이터 분석 작업을 겨냥한 사양이다.
이 밖에도 와이파이 7, 블루투스 6을 지원하는 무선 칩 ‘N1’을 적용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24시간이다. 썬더볼트 5 포트 3개, 8K 출력 HDMI, SD카드 슬롯을 지원하며 외장 디스플레이는 최대 4대까지 연결할 수 있다.
애플의 노트북 신형 '맥북 프로'에 탑재된 M5 프로와 M5 맥스 프로세서.[사진=애플] |
운영체제는 ‘맥OS 타호’를 적용했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
한편, 애플은 새 맥북프로를 국내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이날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오는 11일 정식 출시한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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