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타이안시 닝양현이 전통 화학산업의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고급화학 산업기지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닝양현은 고급화학을 ‘제1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최근 3년간 37개 규모 이상 화학기업의 매출이 연평균 18.6%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형 프로젝트 중심의 정밀 유치 전략으로 다양성보다 ‘산업 사슬 완성도’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화 아일랜드·동력 아일랜드·환경보호 아일랜드’로 불리는 3대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 간 에너지·환경·원료를 공유하는 집적 모델을 완성했다.
동력 아일랜드는 연간 400만 톤의 증기를 공급하고, 환경보호 아일랜드는 매년 5만 톤의 위험폐기물을 처리해 비용을 크게 절감한다.
여기에 성급 시범 ‘산업 두뇌’ 플랫폼을 도입해 공동구매·공동판매, 공급망 금융 기능을 운영하면서 기업의 금융·조달 비용도 낮췄다.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까지 더해지며 닝양은 친환경·고효율 고급화학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주경제=최고봉 본부장 kb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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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친환경 인프라로 대규모 산업기지 가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