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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北, 우라늄 농축시설 계속 가동" IAEA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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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시 사무총장, 빈 IAEA 이사회 모두 발언
영변 5메가와트급 원자로 운전 지속 관측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정황 포착
강선과 유사 설비 갖춘 영변 새 건물 감시 중
북핵 프로그램 지속·심화 우려


파이낸셜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일(현지시간) 북한 평안북도 영변과 평양 인근 강선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계속 가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IAEA는 영변의 5메가와트급 원자로가 계속 가동 중인 것으로 관측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1~9월 사이 방사화학실험실의 가동이 포착됐으며, 원자로 운전으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가 이 기간 재처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AEA는 강선 농축시설과 유사하게 전력 공급과 냉각 설비를 갖춘 영변의 새 건물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외부 공사가 완료됐으며 내부 설비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영변 핵시설 내 실험용 경수로(LWR)는 지난해 8~11월 가동을 중단했다가 이후 다시 운전을 재개한 징후가 있다고 전했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는 중대한 변화의 징후는 없었으나 핵실험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IAEA는 2009년 4월 북한에서 추방된 이후 핵시설에 직접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며 위성사진 등 원격 감시를 통해 북한 핵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심화하는 것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IAEA는 북한 핵 프로그램 검증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강화된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AEA #그로시 #북한핵 #영변 #강선 #풍계리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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