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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이란에 지상군 투입안했다…앞으로 할일 말하진 않을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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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사작전 브리핑…향후 지상군 파견 가능성 완전히 닫아두진 않은듯
"이라크전 같은 끝없는 전쟁 아냐…"핵·미사일·해군 파괴 등 목적"
연합뉴스

브리핑하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왼쪽)과 댄 케인 합참의장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이유미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전개 중인 군사작전에 대해 "이 작전은 명확하고 파괴적이며 결정적인 임무"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브리핑을 열고 "이건 이라크가 아니다. 끝없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군사작전 목적에 대해 "미사일 위협을 파괴하고 해군을 파괴하며 핵무기를 없애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재 미 지상군이 이란에 배치됐냐는 질문에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앞으로 할 일과 하지 않을 일에 대해 논쟁하지 않겠다"고 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미국의 이익 증진을 위해 필요한 만큼 나갈 것임을 우리의 적들이 이해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현 단계에서 이란 내 지상군 투입 카드도 배제는 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멍청하지 않다. 20만명을 동원해 20년간 머물 필요는 없다"며 과거 이라크 전쟁이나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같은 초장기전을 치를 생각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국은 지난달 28일부터 사흘째 이란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을 진행 중이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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