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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적군 구분도 못해…쿠웨이트, 교전 중 미 F-15 3대 오인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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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걸프국 보복 공습 사흘째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첫 미 항공기 격추
승무원 6명 비상탈출 후 구조…쿠웨이트 “사고 인정, 조사 착수”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쿠웨이트 방공망이 이란과의 교전 중 미군 전투기 3대를 오인 격추하는 ‘아군 오인사격’ 사고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데일리

쿠웨이트 알자라 인근에서 조종사가 낙하산을 타고 하늘에서 하강하고 있다. (사진=AFP)


보도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쿠웨이트 방공망이 교전 상황에서 미 공군 F-15 전투기 3대를 실수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란 항공기와 탄도미사일, 드론의 공격이 이어지던 교전 중 쿠웨이트 방공망이 미 공군 전투기를 오인해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전투기에 탑승한 승무원 6명은 모두 비상탈출에 성공했으며 구조돼 안정적인 상태라고 중부사령부는 전했다.

쿠웨이트 정부도 사고 발생 사실을 인정했으며,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번 사건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미 항공기가 격추된 첫 사례라고 전했다. 걸프 지역 전역으로 분쟁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평가도 나온다.

로이터가 확인한 영상에는 쿠웨이트 알자흐라 지역 상공에서 전투기 1대가 불길에 휩싸인 채 추락하고, 조종사로 보이는 인원이 낙하산으로 탈출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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