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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개장 전 특징주...방산·에너지·유조선株↑ VS 여행·은행株·버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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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중동 군사 충돌 여파와 기업별 개별 이슈가 맞물리며 업종별 주가 흐름이 크게 엇갈렸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방산·에너지·해운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여행·은행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실적 부진과 인수합병(M&A) 소식에 따라 급등락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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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모빌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상승 종목

◆ 방산주

미국과 이스라엘의 주말 이란 공동 공격과 이에 대한 이란의 보복으로 군사 긴장이 고조되면서 방산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록히드마틴(LMT)은 6% 올랐고, 노스롭 그루만(NOC)은 5% 상승했다. 드론 제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VAV)는 10% 넘게 급등했다.

◆ 에너지주

분쟁이 글로벌 원유 생산과 운송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석유주도 강세를 보였다. 엑슨모빌(XOM)과 셰브런(CVX)은 각각 약 4% 상승했고, 코노코필립스(COP)는 5% 이상 올랐다.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8달러를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 유조선주

중동 군사 충돌 확산에 따른 운임 상승 기대감으로 유조선 관련 종목도 급등했다. 프론트라인(FRO)은 5% 이상 상승했고, DHT홀딩스(DHT)는 7%, 인터내셔널시웨이스(INSW)는 6% 올랐다.

▷ 하락 종목

◆ 여행주

미·이란 갈등 격화로 유가가 급등하고 글로벌 여행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여행주는 약세를 보였다. 익스피디아(EXPE)는 3.2%, 부킹홀딩스(BKNG)는 2.7% 하락했다. 델타항공(DAL)은 5.7% 내렸고, 아메리칸항공(AAL)과 유나이티드항공(UAL)은 각각 6% 이상 하락했다.

◆ 은행주

중동 긴장 고조가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대형 은행주도 동반 하락했다. JP모간체이스(JPM), 골드만삭스(GS), 모간스탠리(MS), 뱅크오브아메리카(BAC)는 각각 1% 이상 내렸고, 씨티그룹(C)는 2.5% 하락했다.

◆ 버크셔 해서웨이(BRK.B)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 주식은 4분기 보험 부문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약 30% 감소했다는 발표 이후 1% 하락했다. 주식 투자 손익을 포함한 전체 순이익도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 AES(AES)

AES는 블랙록 산하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와 EQT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약 110억달러에 회사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발표 이후 주가가 17% 가까이 급락했다. 주주들은 주당 15달러의 현금을 받게 되며, 거래는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 엘레반스 헬스(ELV)

엘레반스 헬스는 미 보건당국인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가 자사 운영에 제재를 가할 계획이라고 공시한 뒤 주가가 약 4% 하락했다. 이에 따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처방약 플랜 신규 가입이 중단되고, 일부 가입자 대상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일시 정지될 예정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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