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억달러를 루멘텀(NASDAQ:LITE)에, 20억달러를 코히런트(COHR)에 각각 투입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 모두 빛(광자)을 활용한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의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
루멘텀 홀딩스의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
루멘텀은 AI·클라우드 컴퓨팅·차세대 통신을 지탱하는 광학 및 포토닉스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기업이다. 코히런트 역시 고성능 광학 응용을 가능하게 하는 포토닉스 부품과 시스템을 설계·제조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루멘텀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실리콘 포토닉스를 발전시켜 기가와트급 차세대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히런트와도 AI 인프라용 차세대 실리콘 포토닉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엔비디아가 GPU 중심의 AI 생태계를 넘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전력 효율을 좌우하는 광통신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AI 모델이 대형화될수록 데이터센터 내 칩 간 연결 속도와 전력 효율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2일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루멘텀과 코히런트의 주가는 6~7%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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