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가 지난해 6월 22일(현지 시간) 이란 핵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마치고 미주리주 휘트먼 기지로 복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미국이 최근 이란 공습에 스텔스 폭격기 ‘B-2’를 동원했다고 발표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2000파운드(약 907㎏)급 폭탄을 장착한 미군 B-2 스텔스 폭격기가 이란의 탄도미사일 시설을 타격했다”며 “어떤 나라도 미국의 결의를 의심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침묵의 암살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B-2는 공중급유가 가능한 장거리 전략 폭격기다.
중부사령부는 이른바 ‘자폭 드론’으로 불리는 ‘루카스 드론’과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사드(THAAD)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 F-18·F-16·F-22 전투기 등도 이란 작전에 전개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EA-18G 전자전 항공기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공중 통신 중계기 △P-8 대잠 초계기 △RC-135 정찰기 △MQ-9 리퍼 무인기 △M-142 고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 △핵 추진 항공모함 등도 투입됐다.
중부사령부는 “대규모 미국 공습을 통해 뱀의 머리를 잘라냈다”며 “미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 정권이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고 공항과 호텔, 주거지역 등을 포함해 10여곳 이상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