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트럼프 "목표 달성까지 이란 공격 계속…항복 않으면 죽음"(종합)

댓글0
미군 3명 전사하자 연설…"더많은 희생 있을수도"
"핵·미사일 무장 이란, 심각한 위협"…당위성 강조
이란 국민 행동 거듭 촉구…"미국이 함께하겠다"
뉴시스

[워싱턴=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6분여 분량의 연설에서 이란에 대한 "전투 작전은 현재 전력을 다해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의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트럼프 트루스소셜 영상 캡쳐). 2026.03.02.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이란에 대한 "전투 작전은 현재 전력을 다해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의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6분여 분량의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매우 강력한 목표를 갖고 있다. 그들은 2주전에 뭔가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의 이번 작전 목표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나열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을 없애기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협상이 원활하지 않자 전날 새벽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도록 지시했다.

초기 작전은 이스라엘은 이란 고위인사 암살에, 미국은 탄도미사일 시설 파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공격으로 인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등 이란 고위층 다수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이 "세계가 지금까지 본 것중 가장 크고 가장 복잡하며 가장 압도적인 군사 공세"라고 자평했다.

하메네이에 대해서는 "비열하고 추악한 인간"이라며 "어젯밤 그의 죽음이 발표되자 이란 국민들은 전역에서 거리를 메운 환호와 축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 지휘부 전체도 사라졌다"며 "지휘부 중 상당수는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항복을 원하고 있다. 수천명이 전화를 걸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란 지도층 인사 4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는 이번 군사작전이 약 4주가량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치를 내놓기도 했다.

이란이 중동 내 미군기지 등에 보복 공격을 가하면서 미국 역시 인명피해를 면치 못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 나선 것도 인명피해에 따른 비판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정한 미국의 애국자들"이라며 감사를 표하면서도, "안타깝게도 이 작전이 끝나기 전에 더 많은 희생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것이 현실이며, 더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이란 공습 작전을 지휘하고 있다. (출처=백악관 X). 2026.03.01.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우리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모든 일을 할 것이다"며 "미국은 그들의 죽음에 복수할 것이며, 문명 자체와 전쟁을 벌여온 테러리스트들에게 가장 가혹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거리 미사일과 핵무기로 무장한 이란 정권은 모든 미국인에게 극도로 심각한 위협이될 것이다"며 "우리는 그러한 무기를 보유한 테러리스트 군대를 양성하는 어떤 국가도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군 인명 피해에도 이란 정권을 좌시할 경우 미국 안보에 심각한 위협에 제기될 수 있다며, 이번 작전의 당위성을 설파하고 나선 셈이다.

그는 "우리가 이 대규모 군사작전을 수행하는 것은 단지 우리 시대와 장소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기도 하다. 예전 우리 조상들이 우리를 위해 그렇게 했던 것처럼 말이다"며 "이러한 행동들은 올바르고 필요한 것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끝으로 "이러한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은 더이상 허용되지 않을 것이다"면서 "저는 이란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군경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무기를 내려놓고 완전한 면책을 받으라. 그렇지 않으면 분명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그것은 확실하다"고 경고했다.

이란 국민들이 정권 교체를 행동해야 한다는 점도 재차 요구했다.

그는 "자유를 갈망하는 모든 이란 애국자들에게 이 순간을 붙잡고, 용감해지며 대담해지고 영웅적이돼 당신들의 나라를 되찾으라고 호소한다. 미국은 여러분과 함께 한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에 달려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에 대한 연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전날 새벽 공격을 시작한 직후에도 SNS를 통해 연설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뉴시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이데일리삼성,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 출시…"강력한 주름 제거"
  • 연합뉴스TV중동 주요 공항 줄줄이 폐쇄…발 묶인 한국 관광객들
  • 메트로신문사DB손해보험 "함께 지키는 약속이 세상을 바꾼다"
  • 이투데이‘루미나리에’ 효과 롯데월드타워·몰, 2월 방문객 역대 최고·외국인 매출 65%↑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