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호르무즈 봉쇄에 유가·운임 급등 우려…농식품부, 대응 체계 가동

댓글0
교역 비중과 국내 재고 감안 시
단기 영향은 제한적으로 전망
유가·환율 등 변수...“즉각 대응”
서울경제


중동 리스크 확산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산업·식품 분야 영향 점검에 착수했다.

농식품부는 1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 최근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해 농산업·식품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교역 비중과 원자재·식량작물 국내 재고 수준을 종합 점검하며 상황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농식품부는 해당 지역과의 직접 교역 비중과 국내 재고 상황을 고려할 때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환율과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농식품 수출과 사료 등 농기자재 공급망, 국제 곡물 가격에 간접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특히 국제 유가 상승은 해상 운임과 비료·사료 원가를 끌어올릴 수 있고, 환율 급등은 수입 곡물 가격을 자극해 국내 사료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축산물 가격과 가공식품 원가에 연쇄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리스크로 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관련 동향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수출입 동향과 원자재 가격, 재고 수준을 수시로 점검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필요 시 유통·수급 안정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 및 식품 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즉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enough@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연합뉴스TV푸틴 "국제 규범 냉소적으로 위반한 암살"
  • 서울경제새벽에 급증한 美 국방부 근처 피자 가게 주문의 비밀···‘펜타곤 피자 지수’ 화제
  • 연합뉴스정성호 법무 "이란 사태로 교민 안전 우려…신속입국 지원"
  • 아주경제"911 때 생각나" 눈치 빠른 북한?... '하메네이 사망'에 열병식 재조명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