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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사망'에 이란 '3인 지도자체제'…혁명수비대는 보복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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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헌법따라 임시 지도자위원회 구성
실권은 모흐베르 전 부통령 등이 갖게될 듯
혁명수비대 "이스라엘과 미국에 파괴적 공격"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자, 이란 정부가 임시 지도자 체제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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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사망 소식을 접한 정부 지지자들이 하메네이를 애도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하메네이 사후 이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사법부 수장, 헌법수호위원회 이슬람법 전문가 등 3명으로 구성된 지도자위원회를 구축했다.

이는 최고지도자 유고시 3인 체제의 임시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 이란 헌법 111조에 따른 것이다. 해당 지도자위원회는 차기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형식상 구성한 임시 지도자위원회보다 헤메네이의 최측근이었던 모하마드 모흐베르 전 수석부통령,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실권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메네이의 죽음에 이란 정예군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성명을 내고 “이맘(이슬람 시아파의 영적지도자)을 살해한 자들을 가혹하고 단호하며 후회하게 할 처벌을 내리겠다”고 보복을 예고했다.

혁명수비대가 꼽은 복수 대상은 미국과 이스라엘이다. 이들은 후속 성명을 통해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군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공격이 점령된 영토(이스라엘)와 미국 테러 분자들의 기지들을 향해 곧 가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정부와 대통령실 역시 “이슬람혁명의 지도자를 암살한 범죄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순교한 지도자의 순수한 피는 범죄자인 미국과 시온주의자 정권의 뿌리를 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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