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15주년이 된 가운데, 일본인 둘 중 한 명꼴로 원전 재가동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달 14∼15일 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원전 운전 재개와 관련해 응답자 51%가 찬성했고 35%는 반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24년 조사와 결과가 비슷한데, 당시에는 원전 재가동에 응답자 50%가 찬성했고 35%가 반대했습니다.
다만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서는 원전 재가동 찬성 비율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남성은 원전 운전 재개에 64%가 찬성하고 27%가 반대했으나, 여성은 찬성이 39%이고 반대가 43%였습니다.
나잇대별로 보면 18∼29살의 원전 재가동 찬성 비율이 66%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 이후 일본에서는 원전 재가동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우세했지만, 지난 2023년부터 찬성 비율이 반대보다 높아졌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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