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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 매체 “미·이스라엘 공습으로 남부 초등학교서 50여명 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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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교부 “명백한 범죄···유엔 안보리 나서야”
경향신문

이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에 있는 여자초등학교가 공습당해 51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쳤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 X 갈무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남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십 명이 숨졌다고 이란 매체들이 보도했다.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은 IRNA 통신을 비롯한 이란 국영 매체들을 인용해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에 있는 여자초등학교가 공습당해 51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아흐마드 나피시 부주지사는 이 학교는 오전반에 학생 170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날 미나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직접적으로 타격당했다고 말했다. 미나브에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기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X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수십 명의 무고한 어린 소녀를 살해하고 불구로 만들었다”며 “이는 명백한 범죄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주요 책임을 다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적었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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