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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달까지 가는 '아르테미스' 임무 수정...저궤도 랑데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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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반세기 만에 다시 달로 사람을 보내겠다며 시작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수정됐습니다.

AP통신과 AFP 통신 등은 현지 시간 27일 NASA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변경하고 달 착륙에 앞서 지구 저궤도에서 랑데부(상호 접근 기동) 시험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르테미스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여 년 만에 다시 달에 인간 우주비행사를 보내기 위해 NASA가 추진 중인 핵심 임무입니다.

당초 달 궤도에 무인 우주선 '오리온'을 쏘아 올리는 '아르테미스Ⅰ', 유인 우주선 발사가 핵심인 '아르테미스Ⅱ', 달 착륙까지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Ⅲ' 등 3단계로 구성됐습니다.

하지만 각 단계 사이에 시간적 공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아르테미스Ⅲ'는 지구 저궤도에서 오리온 우주선과 달 착륙선 간 랑데부 및 도킹, 새 우주복 시험 등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달 착륙은 2028년 초 '아르테미스Ⅳ' 임무를 통해 진행하게 됩니다.

2028년에만 두 차례에 걸쳐 우주비행사를 달 표면에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이 같은 결정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여러 결함으로 몇 차례 연기된 끝에 이뤄졌습니다.

재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3년에 한 번씩 발사를 진행하다 보면 기술도 퇴화하고 체화된 기억도 소실된다"며 우주선 발사 간격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950·60년대 NASA 유인 탐사선 임무인) 머큐리, 제미니, 아폴로 프로젝트도 평균 3년이 아니라 3개월의 발사 간격을 두고 있었다"며 "우리는 기본으로 돌아가서 이 같은 방향에 따르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2019년 봄에 발표됐습니다.

당초 목표는 2022년에 달 궤도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고 2024년 달 착륙에 성공하는 것이었지만, 수소 누출과 헬륨 흐름 등의 문제로 계속 연기되면서 지금까지도 유인 우주선 발사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르테미스Ⅱ'의 가장 이른 발사 시점은 4월로 점쳐집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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