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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위성, 이란 전개 미군 자산 노출…정보전 압박·美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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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국 민간 위성업체가 이란 주변 미군 전략 자산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습니다.

미·이란 핵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실시간 군 상황이 노출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해군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의 이동 모습입니다.

항모 항적과 주변 전력 배치가 고해상도 위성 사진으로 공개됐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전단의 연료·탄약 보급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중국의 한 민간 위성업체가 이란 주변 미군 기지와 전투기, 방공체계 배치 현황을 연이어 인터넷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요르단·카타르·사우디·그리스 등지의 미군 시설과 F-35 전투기, 드론, 공중급유 상황, 사드 배치까지 식별 가능한 수준입니다.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 국면 속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시점과 맞물립니다.

<두원룽 / 중국 군사전문가> "최첨단 전투기가 이 지역에 대량 배치될 경우, 이란에 대한 공중 억지력은 한 단계 높아질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사실상 이란을 간접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 대신 민간 채널을 활용해 미군 전력 배치를 노출함으로써, 미국의 군사 압박을 공개적으로 견제하려는 성격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이란 정부와 국민이 자국의 안정과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중국은 공식적으로 긴장 완화와 외교적 해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중동 전역의 미군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역량을 과시한 건데, 미국의 군사적 선택지를 제약하려는 신호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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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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