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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주정거장 운영 확대·유인 달탐사 준비… 우주굴기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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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 우주정거장 운영을 확대하고 유인 달 탐사 준비에 속도를 낸다.

27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올해 우주정거장 응용·발전 심화와 유인 달 탐사를 두 축으로 우주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지난 2025년 2월 11일(현지시간) 중국 남부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창정 8A호 운반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원창=신화연합뉴스


중국은 올해 유인우주선과 화물우주선을 각각 2회, 1회 발사할 계획이다. 특히 우주비행사 중 1명은 1년 장기 체류 시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홍콩·마카오 출신 우주비행사도 이르면 올해 처음으로 우주정거장 비행 임무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또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이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톈국은 건설 완료 뒤 6차례 유인 비행, 4차례 화물 보급, 7차례 귀환 임무를 수행했으며 18명의 우주비행사가 장기 체류했다.

2030년까지 자국 우주비행사의 첫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중국은 올해 특히 유인 달 탐사 분야 진전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차세대 유인 달 탐사용 운반체, 신형 유인우주선, 달 착륙선 등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하이난성 원창 우주 발사장에서 달 탐사 임무 관련 발사 시설과측정·통신, 착륙장 등 지상 지원 체계 건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달 착륙 단계에 필요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목표 달성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국제 협력도 병행한다. 중국은 지난해 파키스탄과 우주비행사 선발·훈련 협력 협정을 체결했으며 향후 파키스탄 우주비행사 1명이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우주의 평화적 이용, 평등·호혜, 공동 발전’을 원칙으로 국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앞서 세계에서 처음 가져온 달 뒷면 샘플을 각국 연구자들에 공개하기도 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계획’과 경쟁 구도가 형성된 상황에서 유인 달 착륙을 둘러싼 미·중 간 우주 경쟁은 한층 가속할 전망이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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