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경지면적이 감소하며 13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논 면적 감소가 전체 경지 축소를 이끌었고 밭 면적은 소폭 증가했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경지면적은 149만9911헥타르(ha)로 전년보다 4704ha(0.3%) 감소했다. 경지면적은 2013년 이후 매년 줄어들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지 유형별로 논 면적은 75만5952ha로 전년 대비 5059ha(0.7%) 감소했다. 밭 면적은 74만3959ha로 356ha 늘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경지에서 논이 차지하는 비율은 50.4%, 밭은 49.6%로, 전년대비 논 면적 비율이 0.2%포인트 줄었다.
경지 감소는 주로 개발에 따른 농지 전용 영향이 컸다. 지난해 경지 면적은 개간과 복구 등으로 1만3000ha 증가했지만 건물 건축, 공공시설 조성, 유휴화 등으로 1만7000ha 감소해 순감소 규모는 약 5000ha였다.
지역별 경지면적은 전남이 27만3000ha로 전국에서 가장 넓었고, 경북 23만5000ha, 충남 21만2000ha 순이었다. 논 면적을 기준으로는 전남과 충남, 전북, 경북 순으로 넓었고 밭 면적은 경북과 전남, 충남, 강원 순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박기락 기자 kiroc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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