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LS家 3세' 이상현 태인 대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에 취임

댓글0
부친·모친과 함께 안중근 의사 유묵 발굴, 기탁활동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LS그룹 3세인 이상현 ㈜태인 대표이사 겸 국립합창단 이사장( 사진)이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에 취임했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이상현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상현 신임 이사장은 LS그룹 창업자인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로 국립합창단 이사장,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대한체육회 감사 등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특별전 '빛을 담은 항일유산' 개막행사에 참석한 이상현 태인 대표 가족모습. 왼쪽부터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이상현 대표,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딸인 구혜정 여사. 국가유산청 제공.


특히,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과 관련한 문화재 발굴, 환수 등에 적극 관여해 왔다. 독도가 한국령임을 표시한 시설물인 표목(標木·무엇을 표시하기 위해 세우거나 박은 말뚝 또는 푯말) 사진을 처음으로 발굴했으며, 부친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의 안중근의사 유묵 기탁사업을 맡아 추진해 왔다. 2017년 안중근 의사의 유묵인 '일통청화공'(현 국가지정 보물)을 구입해 국가 학술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 기탁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모친 구혜정 여사가 일본 소장자로부터 안중근 의사가 쓴 '녹죽'(綠竹·푸른 대나무) 유묵(생전 남긴 글이나 그림)을 낙찰(9억4000만원)에 받아, 이 역시 공공기탁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상현 이사장은 "문화유산은 우리 공동체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보전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공연예술 관련 문화유산과 관련해서도 "시간의 예술인 공연예술을 기록과 유산으로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창립한 문화유산국민신탁은 국가유산청 산하 특수법인으로, 국민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을 기반으로 문화유산을 보전·관리·활용하는 공익사업을 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세계일보KT&G, 신입사원 공개채용…오는 20일까지 모집
  • 조선비즈증권 영업 3개월 만에… 우리투자증권, 2분기 순익 159억원
  • 테크M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로 탈바꿈...12월 DDP서 개막
  • 파이낸셜뉴스부산 스포원 체력인증센터, 8~9월 평일 아침 확대 운영
  • 아시아경제OK저축은행, 읏맨오픈 8월12일 개막…최윤 "모두의 축제"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