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즈키우카=AP/뉴시스] 25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드루즈키우카 전선에서 우크라이나 제93 독립기계화여단 병사들이 러시아 FPV 드론을 향해 사격하고 있다. 2026.02.26. |
[키이우(우크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종전 관련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26일 오후(현지시간) 만날 예정이다.
그 몇 시간 앞두고 러시아가 새벽까지 야간에 우크라 여러 지방에 420대의 드론과 39기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말했다.
11기의 탄도 미사일이 포함된 러시아 야간 폭격은 우크라 8개 지방에 걸쳐 중요한 인프라 및 주거지를 타깃으로 했다. 어린이들을 포함해 수십 명이 부상했다.
중부 폴타바 지방의 가스 인프라와 북동부 키이우 및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방의 전기 변전소가 공격을 당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적했다.
우크라 방공망이 러시아 미사일의 대부분을 격추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 파트너들이 적시에 추가 공중방어 요격기를 보내준 점을 특기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밤 전화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말했다면서 트럼프의 평화 협상을 향한 '노력과 관여'에 감사를 표했다.
[AP/뉴시스] 우크라 통제 남중부 자포리자시에서 26일 한 나이든 여성이 러시아 드론 공격을 당한 아파트의 방에서 밤을 보내고 있다 |
트럼프의 특사인 스티브 위크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26일 오전에 제네바에서 오만 중재의 간접 대화 방식으로 이란과 핵협상을 한 뒤 오후에 우크라의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방위회의 서기 등과 만날 예정이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말부터 러시아까지 합류하는 3자 직접 대면협상을 아부다비와 제네바에서 3차례 했으며 3월 4차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과 우크라 대표 간 대화는 종전 후 우크라 재건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내주에 열릴 수 있는 4차의 3자 협상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자 협상의 러시아 대표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는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 포로 시신 1000구를 돌려주고 러시아 병사 시신 35구를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언제 이 같은 교환이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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