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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中총영사관 "중국인 강도 당해…日방문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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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500만원 든 현금 배낭 빼앗겨"
중·일 관계 경색 이후 수차례 일본 방문 자제 권고
뉴시스

[도쿄=AP/뉴시스] 지난해 11월 20일 중국 관광객들이 일본 도쿄 아사쿠사 지역 센소지를 방문하고 있다. 2026.02.26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일본 내에서 중국인이 강도 피해를 당했다면서 현지 중국 공관이 중국인들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주(駐)오사카 중국총영사관은 2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5일 오사카시 스미요시구 거리에서 한 중국 공민(시민)이 신원 불명의 인물로부터 공격을 받아 500만엔(약 4575만원)이 든 현금 배낭을 도난당했다"며 "용의자는 도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영사관은 즉시 현지 경찰에 교섭(중국이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일컫는 표현)을 제출(제기)했다"며 "일본 측에 조속히 사건을 해결하고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 공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확실히 보호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인들에게 일본 방문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최근 일본의 치안이 불안정해 유사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주오사카 총영사관은 가까운 시일에 중국 공민들이 일본 방문을 피할 것을 재차 알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지 관할 구역에 있는 중국인들이 치안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현금을 다량 소지한 채 외출하는 것을 피할 것 등을 촉구했다.

지난해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경색된 이후 중국 당국은 안전 문제 등을 들어 자국민의 일본 방문을 자제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중국 외교부가 일본의 치안과 지진 우려 등을 들어 춘제(春節·중국의 음력 설) 연휴 기간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어 29일에도 주일 중국대사관이 도쿄에서 중국인들이 3인조 강도에게 여행가방을 빼앗겼다는 점을 들어 방일 자제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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