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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빠진 자리, 한국이 다 채울 줄 알았는데"⋯中 춘절 관광객 여행지 1위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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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올해 춘절(중국의 설) 연휴 기간 해외로 떠난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태국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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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설)를 맞아 상하이의 한 상점가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올해 춘절 연휴 해외여행을 떠난 중국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지 1위는 태국이었으며 일본은 정치적 갈등 속에 방문객이 급감했다.

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 동남아시아 사기 조직 관련 안전 우려로 감소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연휴 기간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6만 명 증가한 약 25만 명으로 집계됐다. 태국 정부가 2월 13~22일 예상한 전망치(24만1000명)를 웃돈 것이다.

연휴 기간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 2~4위는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에서는 중국 관광객 소비액이 최소 3억1900만달러(약 4600억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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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왓아룬. [사진=노랑풍선]



반면 일본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13만 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26만 명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취지 발언 이후 중일 갈등이 장기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 당국이 일본 여행 자제를 경고한 뒤 중국 항공사들이 수천 편의 항공편을 취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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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의 골목길을 걷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EPA/연합뉴스]



다만 일부 중국인 여행객은 단체관광이 아닌 개별 여행 형태로 일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사사카와 평화재단의 가쓰야 야마모토 전략·억지 프로그램 국장은 "중국 정부의 여행 경고는 부유층과 일본을 반복 방문해온 여행객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이들의 여행지 선택은 전통적인 단체관광과 비교해 더욱 다양화·분산되는 뚜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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