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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CEO, 모레 백악관 회의 참석…워너브러더스 인수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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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코 보도…트럼프와 만날지는 아직 불확실
넷플릭스,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던스 인수 경쟁
정치적 걸림돌도…트럼프 “수전 라이스 해고해야”
헤럴드경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더크슨 상원 의원회관에서 열린 상원 사법위원회 반독점, 경쟁 정책 및 소비자 권리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여 증언하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대표 제작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백악관을 찾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7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는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자산 인수·합병(M&A) 시도와 수전 라이스 이사 해임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다만 서랜도스 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지는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워너브러더스의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부를 떼어내 주당 27.75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사들이기로 했다. 당시 계약이 체결됐고, 법무부 반독점 담당 부서에서 이를 조사 중이다.

하지만 인수전 경쟁자였던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포기하지 않고 공격적인 추가 제안을 내놓으면서 일단락된 것으로 여겨졌던 인수 계약이 흔들리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주당 31달러에 워너브러더스를 통째로 매수하겠다는 새 인수안을 제시했다. 워너브러더스 이사회가 파라마운트 측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넷플릭스는 나흘 안에 더 나은 인수안을 제시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정치적 걸림돌도 등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1일 돌연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넷플릭스는 인종차별주의자이자 ‘트럼프에 미친’ 수전 라이스를 즉시 잘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수전 라이스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주유엔 미국 대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고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백악관 국내 정책위원장을 역임한 민주당 쪽 인사다. 현재 라이스 전 보좌관이 넷플릭스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뜸 해임을 요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라마운트 측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CEO의 아버지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다. 엘리슨 CEO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의 초청으로 국정연설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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