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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옛 한국감정원부지, 38층 규모 업무·문화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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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복합지구 중심부…공공기여 3630억
국제업무·비즈니스·문화 기능 집적 공간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부지가 38층 규모의 국제업무·문화 기능이 집적된 거점 공간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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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한국감정원 부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옛 한국감정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남구 삼성동 171-2번지 위치한 옛 한국감정원 부지로 국제교류복합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해당 부지를 국제업무·비즈니스·문화 기능이 집적된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민간 개발에 따른 공공성 확보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자와 사전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공공기여는 3630억원에 달한다.

개발계획은 국제업무·비즈니스·문화기능이 복합된 공간 구성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휴식·조망공간을 확보해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중심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계획했다. 위원회에서는 사전협상을 통해 도출된 계획 내용을 중심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의 타당성, 건축계획의 합리성과 경관, 공공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을 계획에 반영하고 사전협상에서 도출된 공공기여 사항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옛 한국감정원 부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거점으로 공공성과 도심 기능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절차에서도 공공기여가 충실히 이행되고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위상에 걸맞은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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