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외국인 매출 650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에도 900억원 이상을 올려 월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업계는 랜드마크 전략과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 효과로 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K콘텐츠와 연계한 관광 홍보물 공동 제작, 해외 디지털 마케팅 등을 진행했다. 관광공사의 관광 플랫폼 '비지트 코리아(VISITKOREA)'를 통해 200여개국 8개 언어로 소통했다. 명동·강남·부산을 거점으로 K뷰티·미식·라이프스타일 체험과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일본 오사카 엑스포, 싱가포르 럭셔리 트래블 박람회 등 해외 행사에도 참가해 방한 수요를 공략했다.
3사는 올해도 업무협약을 연장하고 협업을 이어간다. 신세계는 본점 더 헤리티지, 아카데미와 연계한 K컬처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로컬이 신세계'와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해외 로드쇼와 트래블마트 참가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한다.
방한객 대상 쇼핑 혜택도 강화한다. K패션·뷰티·푸드를 중심으로 월별 할인과 쿠폰을 제공하고, 신세계면세점은 'VISITKOREA' 회원 전용 웰컴팩과 구매 금액별 바우처를 증정한다. 프로모션은 명동점·인천공항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센텀시티·타임스퀘어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이 방한 외국인들에게 꼭 들려야 하는 쇼핑과 문화의 명소로 자리잡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외국인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업으로 더 고도화된 외국인 서비스와 콘텐츠를 마련해 한국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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