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순 LG화학 이사회 의장 / LG화학 |
LG화학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조화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가 LG화학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은 “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이번 결정으로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게 됐다”며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의 첫 여성·사외이사 의장으로 선임된 조화순 의장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으며 연세대 정치외교학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책학부 정회원이다. 과학기술 정책과 미래 거버넌스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 경영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조 의장은 이사회 대표로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조 의장은 “투명한 지배구조에 기반한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건설적인 소통을 통한 이사회 운영으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소통 방안도 한층 강화한다.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회와 주주 간의 거버넌스 미팅 등 구체적인 소통 방안을 올해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내달 31일 열리는 LG화학 주주총회에는 앞서 신임 대표로 내정된 김동춘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행동주의펀드인 영국계 헤지펀드 팰리서캐피탈이 제안한 권고적 주주제안의 도입과 선임독립이사 선임 안건도 상정된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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