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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전자·100만닉스' 시대 개막…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 불꽃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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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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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CI/사진=각사 제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또다시 신기원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주당 20만원 SK하이닉스는 주당 100만원 고지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18년 50분의 1로 액면분할을 했다. 액면분할을 하지 않았다면 주당 1000만원이다. 양사 강세는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 덕이다.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오후 1시10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주당 20만원과 100만원을 넘나들고 있다. 이날 양사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20만원 SK하이닉스는 주당 100만3000원 고지에 올랐다.

양사 주가는 지난 1년 기준 작년 4월을 저점으로 고공행진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52주 최저가는 각각 작년 4월9일 기록한 5만2000원과 16만2700원이다. 52주 최저가 대비 52주 최고가는 삼성전자는 3배 SK하이닉스는 5배 오른 수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국내 주식시장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 6000시대를 목전에 뒀다. 양사는 각각 시가총액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100조원 SK하이닉스는 7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우선주 시가총액은 3위다. 100조원을 넘어섰다. 현재 국내 증시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빼면 현대차가 유일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올라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각각 1위와 2위를 지속하고 있다. D램의 경우 작년 SK하이닉스가 선두를 찍은 적이 있지만 삼성전자가 반격에 성공했다. 낸드는 삼성전자 1위 SK하이닉스 2위 체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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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시장 전망/사진=트렌드포스 홈페이지


세계는 AI가 촉발한 메모리 공급 부족을 겪고 있다.

D램은 AI 반도체용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범용 D램 가격 인상까지 초래했다. HBM은 여러 장의 D램을 쌓아 만들기 때문이다. HBM 1개를 생산하면 적층한 단수만큼 D램 생산이 줄어든다. 생산능력(캐파) 증산은 2028년부터 시장에 반영될 전망이다.

낸드는 AI 추론 경쟁이 수요를 늘리고 있다. 데이터를 빨리 읽고 쓸 수 있는 저장장치 필요성이 높아졌다. 데이터센터에서 낸드를 이용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채용을 본격화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AI 급증세로 메모리는 2026년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공급 부족과 급격한 가격 인상으로 메모리 시장 규모는 5516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사는 엔비디아 AI 반도체 '루빈'용 6세대 HBM(HBM4) 공급도 구체화했다.

트렌드포스는 "2026년 2분기 인증 완료가 목표"라며 "올해 세계 HBM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28%로 추정한다"라고 예측했다.

한동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AI는 HBM에서 D램과 낸드 전체를 활용하기 시작했다"라며 "글로벌 AI 관련주 중 한국 메모리가 가장 저렴하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SK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가를 각각 30만원과 160만원으로 상향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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