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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32.5세, 나이 거꾸로 먹는 APEC 도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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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광둥성 선전(深圳, 심천)의 주민 평균 연령이 32.5세로, 중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알려졌다고 제일재경이 30일 보도했다.

또한 선전시는 2025년 혼인 신고 건수 11만 8,147명으로 광둥성 성도인 광저우(10만 9,647명)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젊은 도시 선전의 인구 구조는 15세에서 59세 사이의 청년 및 중년층 주민 비율이 79.53%에 달한다.

지난 2007년 이후 근 20년째 중국 최다 인구 성의 지위를 지켜온 광둥성은 2025년 한 해 혼인 신고를 한 커플이 전국 최다인 61만 4,000쌍에 달했다. 전년 대비 19.92%(10만 2,000쌍) 증가한 수치다.

제일재경은 광둥성 상주인구 특성에 대해 주민 상당수가 타 지역 출신의 젊은 층으로, 혼인 및 출산 가능 연령대의 비율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중부 및 남서부 지역의 대학 졸업생들이 선전, 광저우, 둥관 등 광둥성 주요 도시로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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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01.30 chk@newspim.com


한편 2025년 중국의 혼인 신고 건수는 혼인 신고 지역 제한 폐지 정책이 효과를 내면서 상하이, 푸저우, 난징, 쑤저우, 우시, 창저우 등 전국적으로 일제히 증가세를 보였다.

'경제 수도' 상하이의 2025년 혼인 신고 건수는 2024년 대비 약 38.7% 증가했다. 푸젠성의 성도인 푸저우 혼인 신고 건수도 전년 대비 20.37% 증가했다.

인구 전문가들은 결혼과 출산을 적극 장려하는 혼인 신고 절차 간소화 등의 정책에 따라 혼인 신고 지역 제한과 신혼부부의 호적 제출 의무가 폐지되어 어디서나 혼인 신고가 가능해졌고, 이 같은 정책이 혼인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5월 이 정책 시행 이후 전국적으로 거주지 외 '타 지역' 혼인 신고 건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선전과 같은 외지 인구가 많은 도시를 중심으로 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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