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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난해 매출·영업익·영업이익률 최고치 경신…역대급 주주환원도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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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뉴스

[사진=연합뉴스]


[필드뉴스 = 윤동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97조원의 매출과 47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사상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특히 제조업체로서는 경이로운 50%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역사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2조8267억원과 영업이익 19조1696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1·2·3분기와 합산하면 연간 매출액은 97조1467억원, 영업이익은 47조2063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43조원)도 처음으로 앞질렀다. 지난 2024년 세운 매출(66조1930억원)과 영업이익(23조4673억원)을 훨씬 뛰어넘으며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는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HBM) 수요 폭증에 힘입은 바가 크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HBM3E(5세대) 및 HBM4(6세대)의 압도적인 출하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 49%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입이익률은 58%에 달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수요 구조에 맞춰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전략적 대응의 결과"라며 "2025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해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확보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1조원 규모의 주당 1500원 추가 배당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결산 배당금은 기존 분기 배당금 375원에 추가 배당이 더해진 주당 1875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그 결과 2025회계연도 주당 배당금은 3000원으로, 총 2조1000억원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게 된다.

또한 지분율 2.1%에 해당하는 1530만주(27일 종가 기준 약 12조2000억원)의 보유 자기주식을 전부 소각해 주당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실적 성장을 창출하는 동시에, 미래 투자와 재무 안정성, 주주환원 간 최적의 균형을 유지해 나가겠다"며 "단순한 제품 공급자를 넘어 고객의 AI 성능 요구를 구현하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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