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첫 5100선을 돌파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중 1100선을 돌파 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2원 내린 1431원에 거래를 시작 했다. 2026.1.28 강진형 기자 |
28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내렸다. 원·달러 환율이 약 석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를 계기로 외국인 수요가 유입되면서 장단기 금리가 고르게 떨어진 모습이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7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067%에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3.518%로 1.2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2.0bp, 1.9bp 내려 연 3.357%, 연 2.866%를 기록했다.
초장기물에서도 약세가 이어졌다. 20년물은 연 3.536%로 1.5bp 떨어졌고,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0.6bp, 0.7bp 하락해 연 3.437%, 연 3.332%에 마감했다.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1422.5원으로 전날 대비 23.7원 내렸다. 지난해 10월 20일(1419.2원) 이후 약 3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엔화 강세와 달러 약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원화에도 상승 압력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연초 반등했던 환율이 최근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대외 금리 부담이 완화되고, 국고채 금리에도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시장은 29일 새벽 예정된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향후 금리 경로와 연준 독립성 관련 메시지가 주목된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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