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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에 뿌려 먹었을 뿐인데”…임신부 ‘마약 양성’ 판정, 원인은 ‘이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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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미국의 한 임산부가 매일 먹은 토스트 때문에 마약 양성 반응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토스트에 뿌린 양념에 들어있던 양귀비 씨앗이 원인이었다.

2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에 사는 캐시 호프는 최근 산부인과 정기 검진에서 혈액 검사를 받았다가 ‘비정상’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호프의 혈액에서 아편류 성분이 검출됐다. 마약을 복용한 적이 없던 호프는 크게 당황했다. 호프는 “의사가 나를 마약 중독자로 오해해 아동보호국에 신고하거나 아기를 빼앗으려 할까 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고민 끝에 언니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자 뜻밖의 답을 들었다. 언니는 “아보카도 토스트 계속 먹지 않았냐”며 “그 토스트에 뿌리는 시즈닝에 양귀비 씨앗이 들어있다”고 알려줬다.

호프는 검사 전 2주 동안 매일 아침 아보카도 토스트에 양귀비 씨앗이 든 시즈닝을 뿌려 먹었다. 양귀비 씨앗에는 모르핀과 코데인 같은 아편 성분이 미량 묻어있어 혈액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다.

호프가 즉시 병원 간호사에게 연락하자 간호사는 아편류 양성 판정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미국에서 양귀비 씨앗은 합법적인 식재료로 널리 쓰인다.

호프는 이달 초 틱톡에 이 경험을 알리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빠르게 확산하며 조회수 140만회를 넘어섰다. 호프는 “양귀비 씨앗을 먹으면 혈액이나 소변 검사에서 아편류 양성이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댓글란에는 “양귀비 씨앗 머핀을 먹었더니 약물 검사에서 미량이 검출됐다”, “응급실에서 마약 중독자 취급을 받았다”는 등 비슷한 경험담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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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아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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