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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만에 2억원 펑펑 썼다"…'세계적 리더' 모임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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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기간 성매매 급증
성인만남 플랫폼 이용자 4000%↑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기간 현지에서 성매매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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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의 특정 표현과 관련 없음. 펙셀스


최근 스위스 일간 20미닛 등은 "다보스포럼 개최 기간 성인 서비스 플랫폼의 이용과 성매매 요청이 평소보다 수십 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에서는 성매매가 합법으로, 올해 다보스포럼은 1월 19일~23일 열렸다.
행사 기간 성인 만남 플랫폼 예약 4000% 급증
성매매 종사자와 고객을 연결하는 서비스인 스위스 성인 만남 플랫폼 티트포탯(Titt4Tat)은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주간 동안 예약 요청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연간 평균 다보스 지역의 하루 예약 건수는 2건 수준이지만, 다보스 포럼 행사가 시작된 1월 19일에는 79건의 요청이 접수됐다. 플랫폼 이용자 수 역시 최근 1년간 다보스 지역에서 40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측은 자사에 등록된 성매매 종사자들은 대부분 학생, 교사, 여행자 등으로 부수입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전업 성매매 종사자들과는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특히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출신 이용자가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대거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26년에는 흑인 여성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내부 통계에서 확인됐다. 애플리케이션 상 인종 선택 기능은 없지만 플랫폼 측은 사용자 이용 데이터에서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에 기록된 예약 사례를 보면 가장 비싼 예약은 4일간 여성 5명과의 만남으로, 금액은 9만6000스위스프랑(1억7844만원)에 달했다. 숙박비, 선물, 차량 기사 서비스 등 부대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 티트포탯 이용자는 기업 총수와의 만남 이후 임원급 직책을 제안받았다고 전했으며, 다른 이용자들은 전용기를 이용한 두바이 여행이나 파리 쇼핑, 고급 휴양 별장에서의 만남 등을 경험했다고 플랫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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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WEF 홈페이지


2020년 행사서도 성매매 논란
다보스포럼 기간 성매매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이전에도 불거진 바 있다. 2020년 영국 더타임스는 다보스포럼 기간 다보스에서 성매매가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스위스 경찰은 포럼 기간 최소 100명 이상의 성매매 여성이 활동한 것으로 파악했다. 러시아 정부의 국부펀드 '러시아 다이렉트 인베스트먼트 펀드'가 연 행사에서는 모델 8명이 500파운드(약 99만원)를 받고 접대부로 고용되기도 했다.

1971년 창설된 다보스포럼은 각계의 정상급 전문가들과 각국 지도자들이 매년 1월 다보스에 모여 시급한 현안을 논의하고 그 해결책을 강구하는 모임이다. 올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등 전 세계 130여개국에서 약 3000명의 정치인과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올해 다보스 포럼은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을 주제로 열렸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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