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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보기관, 중국인 유전정보 해외반출 경고…"안보 위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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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겨냥' 생물기술수단·무기·약물 개발에 쓰일 수도"
연합뉴스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한 진단키트 개발 회사의 직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중국 정보기관이 중국인 유전자 등 생물 정보가 해외로 반출돼 반중국 세력의 손에 들어갈 가능성을 경고했다.

한국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중국 국가안전부는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물학 국제협력 과정에서 중국인 유전정보, 희귀종 자원, 과학연구 핵심 데이터 등을 지키지 못할 경우 피해가 클 수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심할 경우 "해외 반중국 적대세력이 생물 영역에서 중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취약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가안전부는 특히 "대중의 유전정보가 대규모로 노출되면 다른 의도를 가진 자들이 중국 인구의 건강 상태, 유전적 취약점, 집단 구성을 분석하는 데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중국인 '생물 지도'를 만들어 (중국인) 타깃형 생물기술수단을 연구·개발하는 데 근거로 쓸 수 있다"고 봤다.

국가안전부는 또 데이터는 '생물 폭탄'의 원료가 될 수 있다며 일부 해외 기관이 학술 협력 등의 명목으로 중국 기관들로부터 미허가 생물 샘플을 입수하려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외국 기관들이 밀수·허위신고 등을 통해 샘플을 해외로 밀반출할 가능성도 거론하면서 "역외세력이 생물무기와 종족 특이성 약물을 연구·개발하는 데 쓰이면 중국인들의 생명·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안전부는 생물 데이터 안보 위험을 막아야 한다면서 해외 기관이 중국에서 중국인들의 유전자원을 수집·저장해서는 안 되며 역외세력에 중국인들의 유전자원을 제공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해외기관에 제공할 경우에는 당국 통제를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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