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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총리 8년만에 첫 방중…투자·무역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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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4년 11월 G20 정상회의 때 만난 영중 정상 로이터연합뉴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8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후 일본도 찾아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경제 돌파구를 다각적으로 찾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스타머 총리가 27일 밤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일정이 마무리되면 일본으로 떠난다.

영국 총리의 방중은 2018년 보수당 정부의 테리사 메이 총리가 마지막이었다. 영·중 관계는 데이비드 캐머런(2010∼2016년 재임) 총리가 '황금기'를 맞았다고 평가할 정도였지만, 그 후임인 메이 총리의 방중 이후로는 급속히 냉각됐다.

보수당 정부는 중국의 홍콩 민주화 운동 진압, 간첩 의혹 등 안보 우려에 강경한 태도를 보였으나, 노동당 정부는 2024년 7월 출범 이후 실용주의를 앞세워 중국과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

스타머 총리는 이번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한편, 투자 및 무역 확대를 집중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은 중국에 고급차, 의류, 위스키뿐 아니라 연금, 보험, 자산관리와 같은 금융 서비스 상품도 수출하려고 한다. 이에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과 피터 카일 산업통상장관, 주요 기업 대표들이 스타머 총리와 동행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무역과 방위 측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한 방식을 놓고 최우방인 미국과 긴장이 커진 가운데 영국 정부가 이번 방중을 중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총리 대변인은 스타머 총리의 방중에서 "다양한 범위의 현안이 제기될 것"이라며 "무역과 투자가 포함되지만 거기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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