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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마스 연계' 테러 모의 혐의로 레바논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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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의 모습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독일 경찰이 테러 모의 혐의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레바논인을 체포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하메드 S'로만 알려진 이 남성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출발해 전날 저녁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공항에 도착해 검문을 받았다. 독일 사법당국은 용의자의 이름과 성의 이니셜만을 공개한다.

독일 연방 검찰은 이 남성이 유대인과 이스라엘 기관에 대한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지난해 체포된 하마스 조직원 3명 중 1명과 공모했다고 밝혔다.

당시 체포된 3명 중 2명은 독일 국적이며 1명은 레바논 국적이었다.

이들은 베를린에서 무기 인계를 위해 만나던 중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독일 연방 검찰은 이들이 여름부터 공격에 사용할 목적으로 총기와 탄약을 조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독일 당국은 지난해 11월에도 체코 국경 인근에서 하마스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또 다른 레바논 국적자를 체포한 바 있다.

이날 체포된 레바논인은 조만간 연방 법원에 출두해 재판 전 구금 여부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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