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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증시] 지정학 긴장·브라질 선거 주시하며 보합...헤알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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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증시는 19일(현지시각) 뉴욕 금융시장 휴장 여파로 한산한 분위기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긴장과 브라질 국내 선거 국면을 주시했다.

브라질 증시의 대표 지수인 이보베스파 지수는 0.03% 오른 16만 4,849.2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 요인으로는 기업 관련 뉴스가 장세를 움직였고, 페르난두 하다지 재무장관의 추가 발언도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하다지 장관은 UOL과의 인터뷰에서, 2026년 대선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아직 두 사람 간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의 요청으로 상파울루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자, 하다지는 올해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2월까지 재무장관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또한 그는 정부가 중앙은행의 감독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현재 증권거래위원회(CVM)가 담당하고 있는 투자펀드 감독 기능을 중앙은행으로 이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국내 인플레이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브라질 경제활동지수(IBC-Br)는 시장 예상치인 0.3% 상승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은행주들이 일부 낙폭을 회복했다. 이는 예금보험기금(FGC) 이 방코 마스터 채권자들에 대한 지급을 시작한 영향으로, 대부분의 은행주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페트로브라스 주가는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고, 발레는 철광석 가격 하락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B3 증권거래소에서는 하락 종목 수가 427개로 상승 종목 426개를 소폭 상회했으며, 5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보베스파 옵션의 내재 변동성을 나타내는 CBOE 브라질 ETF 변동성 지수는 0.29% 상승한 24.09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헤알 환율이 0.16% 하락한 5.3640헤알에 장을 마감했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갈등으로 투자자들이 안전통화인 스위스프랑과 엔화 등으로 몰려간 탓에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브라질 헤알화는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금리는 13.85%로 하락해, 전 거래일 대비 0.02%포인트 낮아졌다.

국내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며 내수 회복 기대를 키운 데다, 금융 규제 당국의 리스크 완화 기조가 시장 불확실성을 낮췄다는 평가다.

아울러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 목표 범위로 안정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장기 실질금리 부담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도 헤알화와 국채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뉴스핌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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