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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2026] '習 경제책사' 허리펑 부총리 다보스행..AI 로봇기업 총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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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서 中경제 부상 자신감 피력
문샷 AI, 메크마인드 CEO도 참석
AI·첨단산업 앞세워 글로벌 무대 '존재감'
아주경제

허리펑 중국 부총리 [사진=신화통신]



중국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책사'로 알려진 허리펑 중국 경제담당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19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이하 다보스포럼)를 찾는다.

허 부총리는 21일 예고된 '중국 경제, 완전히 부상했는가'라는 주제 포럼에서 기조 연설에 나선다. 그는 최근 미·중간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지낸 경제 관료 출신인 허 부총리는 현재 거시경제·산업정책·대외경제협력을 총괄하며 미중 무역협상 전반을 이끌고 있다. 중국 지도부 내에서는 시 주석의 핵심 경제 참모로 평가받는다. 중국이 2024년엔 리창 중국 총리, 2025년엔 딩쉐샹 상무 부총리를 파견한 것과 비교하면 대표단 급은 낮아졌다.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허 부총리 외에 중국 재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한다.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 장위퉁 공동창업주 겸 총재를 비롯해 산업용 로봇 기업 메크마인드 샤오텐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둥쥔펑 유니온페이 회장, 샌디 란 쉬 징둥닷컴 CEO,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 등이 대표적이다.

장위퉁 문샷 창업주는 중국의 'AI 플러스(+) 정책'을 주제로 연설한다. AI 플러스는 제조·의료·교육·농업· 교통 등 전 산업에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중국 국가 전략이다. 미국의 기술 봉쇄를 산업 전환을 계기로 삼아 AI를 미래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AI챗봇 키미로 잘 알려진 문샷은 알리바바·텐센트의 투자를 받는 중국 AI 생태계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중국 로봇 산업의 선두주자인 메크마인드 샤오톈란 창업주도 AI와 로봇이 바꿀 미래의 일상을 주제로 대화에 참여한다. 메크마인드는 AI 기반 3D 비전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에 ‘눈과 두뇌’를 제공하는 중국의 스마트 제조 솔루션 기업이다.

올해 다보스 포럼에는 '중국 경제의 부상', '중국의 AI 정책', '미중관계 전망' 등 중국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의 토론 세션이 마련됐다. 특히 미중관계 전망 세션에서는 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높아진 협력 기대감을 배경으로, 향후 경제·외교 안보 측면에서 양국이 나아갈 방향을 놓고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아주경제=베이징=배인선 특파원 baein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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