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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佛대통령, 이란·그린란드 사태에 긴급 국방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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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동맹국 주권 침해, 파급 효과 전례 없는 수준 될 것"
덴마크·그린란드 합동 군사휸련도 참여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오전 이란의 반정부 시위 유혈진압 사태와 덴마크령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국방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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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신년 하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


AFP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회의에는 관련 장관들과 군 수뇌부가 참석해 주변의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련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며 “유럽 동맹국의 주권이 침해된다면 그 파급 효과는 전례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정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설명했다.

이어 “프랑스는 상황을 주의 깊게 주시하며 덴마크와 그 주권에 대한 완전한 연대 속에서 행동할 것”이라고 대변인은 전했다.

프랑스는 이날부터 덴마크가 그린란드에서 주관하는 합동 군사훈련 ‘북극 인내 작전’에도 참여한다.

올리비에 푸아브르 다르보르 극지·해양 담당 대사는 라디오 프랑스앵포에 출연해 이 작전이 “미국의 위협에 맞선 전례 없는 조치”라며 “미국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존재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방회의에서는 이란 시위 사태와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프랑스는 이란 내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고 그에 대응해 이란 정부가 무력 진압을 벌이자 최근 대사관 내 비필수 인력을 철수했다.

프랑스 외무부 관계자는 “주이란 프랑스 대사가 현지에서 직원들과 교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사관 운영 체계를 재편해 현지 상황에 맞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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