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파라마운트 공세에…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전액 현금 인수 검토

댓글0
기존 제안은 넷플릭스 주식 4.5달러치 포함해 주당 27.75달러 지불
뉴스1

넷플릭스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로고. 2025.12.17./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서 파라마운트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가 당초 계획에서 변경해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스튜디오와 스트리밍(HBO 맥스) 사업을 주당 27.75달러에 총 720억 달러를 지불하는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주당 23.25달러의 현금과 넷플릭스 주식 4.5달러어치를 제안했으며, 총 기업가치 기준으로는 827억 달러를 제시했다.

넷플릭스 주가가 97.91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워너브라더스 주주들에게 넷플릭스 주식을 더 많이 제공하는 조정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블룸버그는 넷플릭스가 전액 현금 인수로 조건 변경을 검토하는 것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거래 절차를 앞당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자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러더스가 자신들의 인수 제안을 거부하고 넷플릭스를 선택하자 워너브러더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넷플릭스와의 거래 가치 평가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스트리밍 플랫폼의 지배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이번 인수전은 미국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선 여야를 막론하고 미디어 산업의 추가적인 통합은 가격 상승 및 선택권 축소로 이어져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뉴스1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문화뉴스'케데헌'이 쏘아 올린 K컬처 정점...'소다팝' 안무가 하성진, 저작권의 문 두드려
  • 연합뉴스"지난 2년간 유럽 車부품업계 10만명 이상 감원 발표"
  • 전자신문안성시, 중소기업 대상 최대 2억원 융자 이차보전 확대
  • 스포츠월드‘케데헌’ 열풍에 ‘한복 세계화’ 노린다…최휘영 장관 “국민체감형 성과 중심 행정으로”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