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차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인기를 계기로 한복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예술의 전당, 국악방송 등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2차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번 2차 업무보고는 문화강국 토대 구축, K-컬처 산업 육성, 관광·체육·소통 활성화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각 기관의 핵심 목표와 핵심 추진 과제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집중 점검했다.
‘문화강국 토대 구축’에는 예술의전당, 국악방송,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문화진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정보원, 장애인문화예술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서울예술단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공연과 국악, 장애인 문화예술을 국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활성화하고 공예, 한복, 박물관 상품의 세계 경쟁력을 갖추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휘영 장관은 예술의 전당에는 재정건전성을 우려하며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획이 이루어지길 요구했고,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한국의 두루마기와 갓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한복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한복 분야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한국문화정보원에는 각각 K-컬처의 기반이 되는 문화관광 분야 통계와 문화 분야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시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K-컬처 산업 육성 분야에는 한국영상자료원,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축적한 자료 대비 디지털 전환율이 저조한 것에 대한 애로사항을 토로했고, 이에 대한 대책을 문체부와 별도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저작권법 통과를 앞둔 만큼 법안 시행과 함께 즉시 불법콘텐츠가 사라질 수 있도록 문체부와 함께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최 장관은 게임물관리위원회에 게임산업을 잠식하는 불법사설서버에 대해 그간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다는 업계의 인식이 있다며, 적극적인 게임산업 보호를 강조했고, 한국언론진흥재단에는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풀뿌리 언론인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강화를 당부했다.
‘관광·체육·소통 활성화’에서는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체육산업개발, 스포츠윤리센터, 태권도진흥재단,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국제방송교류재단,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최 장관은 “성과 목표를 분명히 하여 눈에 보이는 국민체감형 성과 중심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각 기관은 현장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문화강국으로 대도약 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길 바란다. 6개월 후 재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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