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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일일 거래량 사상 최고치 기록 후 '숨고르기'…석유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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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셍지수는 0.9%↑
아주경제

상하이 루자쭈이 금융지구 전광판에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13일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날 사상 최대 거래량 속에 상하이종합지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6.53포인트(0.64%) 하락한 4138.76, 선전성분지수는 197.51포인트(1.37%) 내린 1만4169.4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8.88포인트(0.60%), 66.4포인트(1.96%) 밀린 4761.03, 3321.89에 문을 닫았다.

반도체, 자동차, 부동산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석유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국해양석유공사(CNOOC)는 3.6% 올랐고, 퉁위안(通源)석유는 11% 넘게 급등했다.

미국이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란 정권을 압박하기 위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대미 관세 25%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중국산 석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진 것과 함께 국제 유가 상승이 촉매제로 작용했다. 중국은 이란산 석유의 최대 수입국이다.

앞서 전날 중국 증시 거래량은 3조6400억 위안(약 770조원)을 기록하며 2024년 10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3조4800억 위안)를 1년여 만에 경신했다. 이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인공지능(AI) 분야 발전에 힘입어 완만한 상승장이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WSJ은 진단했다.

다만 이날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내일(14일) 지난달 수출 지표 발표를 앞둔 것도 투자 심리를 다소 위축시켰다. 작년 11월 중국 수출액은 전달 1년 7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5.9% ‘깜짝’ 반등한 바 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0.90% 오른 2만6848.47에 장을 마쳤다. 위안화 강세가 투심을 지탱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수사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역외 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현물환율은 6.97위안을 기록하며 위안화 가치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주경제=이지원 기자 jeewonle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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