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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청도군수 욕설 막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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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기자(=청도)(phjby@naver.com)]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해 3월에 한, 관내 모 여성 요양원 직원에 대한 욕설과 폭언에 대해 사과했다.

욕설과 폭언이 일어난지 10여 개월만의 사과이지만 피해자 측은 “언론 보도가 시작되고 나서야 사과를 한다는 건 진정성이 없다”며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군수는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3월 21일 관내 모 요양원 원장과의 통화에서 이 요양원에 근무하는 사무국장에 대해 욕설과 폭언을 한 사실을 인정하고 “공직자의 품위를 지키지 못하고 폭언을 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는 문제로 군민과 당사자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아직 만나 사과를 전하지 못한 원장과 사무국장에게도 정중한 사과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8일 요양원 사무국장 A씨는 김 군수를 검찰에 고발했으며 검찰은 김 군수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작년 3월 21일 모 요양원 원장과의 통화에서 "A 가스나(요양원 사무국장) 있나. XX아리 함부로 지껄이지 말라고 해라. 죽여버린다. 내가 용서 안 한다고 해라. 죽을라고 말이야” 등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수님, 화가 좀 나시더라도…"라고 요양원 원장이 말렸지만 김 군수는 "남이 들어도 상관없어. 다음에 내가 군수 되면 어떻게 할 건데. 이거 미친 XX도 아니고, 이것들이"라며 욕설과 협박을 계속한 것이 통화에 녹음되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논평을 내고 “군민을 섬기고 보호해야 할 자치단체장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이는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권력을 가진 자가 약자에게 행사한 명백한 언어 폭력이자 공권력 남용”이라고 성토했다.
프레시안

▲김하수 청도군수ⓒ프레시안DB



[박창호 기자(=청도)(phjb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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