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심사 청구 후 두 달 만
22년·23년 상장 추진하다 중지
22년·23년 상장 추진하다 중지
연합뉴스 |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케이뱅크는 일정대로라면 올 상반기 중 코스피에 상장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2일 케이뱅크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상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해 상장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 이후 적자를 이어오다 2021년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2024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 1조2258억원, 영업이익 13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조원을 넘어섰다.
이번 IPO(기업공개)는 케이뱅크로서는 세 번째 상장 도전이다. 케이뱅크는 2022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도 금리 인상기와 공모주 시장 위축 속에 상장을 미뤘다. 당시 희망 기업가치는 약 7조원 수준이었다.
2023년 다시 수요 예측에 나섰으나 투자 심리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이때 제시한 목표 기업가치는 최대 5조 3천억원이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 추진을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있다. 재무적투자자(FI)와 약정한 상장 기한이 오는 7월까지여서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에서 총 6천만주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절반인 3천만주는 새로 발행하는 주식이고, 나머지 3천만주는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파는 방식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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